대구 수성경찰서는 관내 한 아파트에서 방화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해 80대 주민을 현주건조물방화혐의로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전날 오후 8시39분쯤 자신이 살고 있는 아파트 9층에서 불을 지른 혐의를 받고 있다.
불은 10여분 만에 꺼졌지만 아파트 주민들이 대피하는 소동을 벌어졌다. 화재로 476만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소방당국은 파악하고 있다.
대구=최일영 기자 mc10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