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11일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에서 패배가 확실시되자 “어려운 험지였기에 선거운동을 하기가 더더욱 힘들었을 터인데도 이에 굴하지 않고 열정을 쏟아 주신 것이기에 그 의미가 더욱 컸다고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김 대표는 이날 밤 10시46분쯤 당 소속 의원들이 모여 있는 카카오톡 단체 대화방에 “의원님 여러분의 헌신적 지원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짧은 입장을 밝혔다.
김 대표는 “전례 없는 참여와 선거운동이 강서구에 모였다”면서 “그 뜨거운 애당심이 우리 당의 내년 총선 압승과 여러 의원님들의 정운(政運)에 큰 힘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개표가 완료된 12시40분쯤 진교훈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13만7065표(56.52%)를 얻어 9만5492표(39.37%)를 얻은 김태우 국민의힘 후보를 17.15% 포인트 차로 꺾고 당선됐다.
다음은 김 대표의 카카오톡 메시지 전문.
의원님 여러분.
당대표 김기현입니다.
이 단톡방에서 보여주신 의원님 여러분들의 헌신적 지원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어려운 험지였기에 선거운동을 하기가 더더욱 힘들었을 터인데도
이에 굴하지 않고 열정을 쏟아 주신 것이기에 그 의미가 더욱 컸다고 생각합니다.
전례 없는 참여와 선거운동이 강서구에 모였습니다.
그 뜨거운 애당심이 우리 당의 내년 총선 압승과 여러 의원님들의 政運에 큰 힘이 될 것으로 확신합니다.
고맙습니다^^
당대표 김기현입니다.
이 단톡방에서 보여주신 의원님 여러분들의 헌신적 지원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어려운 험지였기에 선거운동을 하기가 더더욱 힘들었을 터인데도
이에 굴하지 않고 열정을 쏟아 주신 것이기에 그 의미가 더욱 컸다고 생각합니다.
전례 없는 참여와 선거운동이 강서구에 모였습니다.
그 뜨거운 애당심이 우리 당의 내년 총선 압승과 여러 의원님들의 政運에 큰 힘이 될 것으로 확신합니다.
고맙습니다^^
김판 기자 pa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