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104회째를 맞은 전국체육대회가 오는 13일부터 19일까지 7일간 7일간 전남 일원에서 열린다.
대한체육회는 104회 전국체육대회에 49종목에 역대 최다인 2만9955명이 참가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전남 목포종합경기장 등 70개 경기장에서 진행된다. 체육회는 대회 기간 국가대표 선수들의 신기록·다관왕이 예상되는 경기를 ‘프라임 이벤트’로 지정하고 홈페이지 등에 일정을 알릴 계획이다.
대회 개회식은 13일 목포종합경기장에서 열린다. 개회식 주제는 “웅비하라 전남의 땅울림”이다. 지난 3일 인천 강화도 마니산에서 채화된 성화가 433㎞를 달려 개회식에서 점화된다. 폐회식은 같은 장소에서 19일 진행된다.
이번 대회 기간에는 친환경 운영, 안전한 대회, 공정한 경기를 위한 ESG캠페인이 펼쳐진다. 17개 시·도 선수단은 친환경 대회를 위한 과제를 부여받게 된다. 이에 적극 참여한 단체는 모범선수단상, 질서상, 상급 지급 등 혜택을 받는다.
박구인 기자 capta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