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밤 하늘을 화려하게 수놓는 ‘조선팝 페스티벌’이 펼쳐진다.
전북 전주시는 2023 전주 조선팝 페스티벌을 13∼15일 서학예술광장에서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조선팝(조선+POP)은 전통음악과 대중음악을 혼합한 새로운 공연 콘텐츠로 젊은 예술인들의 활약에 힘입어 국악의 대중화를 이끌고 있다.
국악과 다양한 장르의 예술이 협연해 K-SORI의 저력을 과시하는 새 장르다.
올해 행사에서는 공모를 통해 선발된 20개 팀이 무대에 올라 다양한 장르의 무료 공연을 선보인다. 공연 모습은 ‘조선팝TV’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도 공개된다.
전주시 관계자는 “개성이 넘치는 20개 팀이 다양한 장르를 조화시킨 색다른 공연을 하게 될 것”이라며 “전통음악이 녹아들어간 조선팝을 글로벌 공연콘텐츠로 집중 육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광주=장선욱 기자 swja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