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올라요’…채솟값 연일 고공행진

입력 2023-10-10 12:12
마트에 진열된 파프리카 가격이 1개에 1990원을 나타내고 있다.

비싸진 파프리카를 두고 고민하는 이용객.

채솟값이 연일 상승하고 있는 10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대형마트에서 이용객이 파프리카를 고르고 있다.



올여름 폭염과 폭우에 이어 태풍 ‘힌남노’의 영향으로 채소 가격이 수개월 지속 상승한 탓이다. 마트에서 채소를 구매하던 이용객은 “올해 덥고 비도 많이 온 것 때문에 가격이 오르는 게 이해가 된다”면서도 “그래도 요즘 물가가 다 오르니까 부담되는 것은 사실”이라고 토로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유통정보에 따르면 지난 6일 기준 100g 기준 소매가가 청상추는 1821원으로 51.3%, 깻잎은 3165원으로 14.8% 각각 1년 전에 비해 비싸졌다.

윤웅 기자 yoonyep@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