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석규 경기도의원(더불어민주당, 의정부4)은 최근 경기도의회 의정정책추진단과의 ‘지역 현안 정책발굴 정담회’에서 주요 공약 실행을 위한 논의를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오 의원은 지역 일자리 활성화 지원 강화, 송산동 어린이도서관 건립, 부용산 힐링 둘레길 조성 공약에 대한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오 의원은 지역 일자리 활성화 지원을 강화하기 위한 경험 공유 프로그램과 관련해 교육대상자(383명)에 대한 확대가 필요하다면서 “관내 대학·기관(기업) 대상 위주로 진행되고 있어서 교육이 필요한 일반 시민들의 교육 진입 장벽이 높다. 교육 대상자 확대와 일반 시민 대상 교육 강화가 요구된다”고 말했다.
이어 “경험 공유 프로그램은 단순 지식 전달 교육이 아니라 경험의 전수·전파·공유가 핵심이다”라며 “경기도의 도민 대상 교육 사업 등을 적극 신청해달라. 도의원으로써 관심을 가지고 협업·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또한 송산동 어린이도서관 건립과 관련해 “2026년 3월 개관 예정에 있는 송산도서관 건립 공사가 차질없이 잘 진행되었으면 한다”면서 필요한 사안을 적극 지원·협조하겠다고 말했다.
오 의원이 지난 지방선거에서 문화·관광 분야 공약으로 내세운 부용산 웰니스 관광지 및 둘레길 조성(부용산 프로젝트)와 관련해서는 “현재 2023년 경기도 역사·문화·생태 관광융합콘텐츠 개발 공모 사업에 선정되어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의 컨설팅이 진행 중”이라면서 “시의 재정상태를 고려해 최대한 기존 자원 활용과 사업비 최소화를 통해 가능한 부분부터 시작하자”고 제안했다.
그러면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는 녹지산림과와 관광팀의 협업을 주문했다”면서 최근 경기관광공사와 맨발 황톳길 조성 등 컨설팅 관련 긴밀한 내용 협의중이라고 밝혔다.
이 외에도 오 의원은 경기남부에 9곳이 있는 이동노동자 쉼터가 경기북부에 한 곳도 없다며 경기북부에 이동노동자 쉼터 조성을 위한 경기도 차원의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의정부=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