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TV, 2023 GSL 시즌3 10일 개막

입력 2023-10-10 10:38

올해 세 번째 GSL이 열린다.

아프리카TV는 10일 서울 대치동 소재 아프리카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2023 글로벌 스타크래프트2 리그(GSL)’ 시즌3이 이날 시작한다고 밝혔다.

2010년 시작한 GSL은 올해로 14년차를 맞은 장수 e스포츠 대회다. 아프리카TV에서 주최한다. 올해 각각 4월과 7월에 시즌이 두 차례 열린 바 있다. GSL은 해외 유명 캐스터 그룹과의 협업을 통해 여러 언어로 중계된다.

시즌3는 10일부터 약 4주간 진행한다. 본선 16강 경기는 3전 2선승제 듀얼 토너먼트 방식(4인 1조)으로 2주 동안 열린다. 4명의 시드권자 조성주(Maru), 박령우(Dark), 김도욱(Cure), 고병재(GuMiho)를 비롯해 김준호(herO), 김대엽(Stats), 맥스 엔젤(Astrea), 김도우(Classic), 장욱(NightMare), 변현우(ByuN), 강민수(Solar), 어윤수(soO), 장현우(Creator), 이재선(Bunny), 박수호(DRG), 샤샤 호스틴(Scarlett)이 참가한다.

10일 오후 6시 30분 시작하는 16강 A조 경기는 조성주, 샤샤 호스틴, 장현우, 강민수가 출전한다. 12일엔 김도욱, 김대엽, 장욱, 이재선이 대결한다.

총 상금은 3400만원 규모이고 우승자는 1000만원을 얻는다. 현장 관람은 티켓 링크로 구입할 수 있다.

한국어 중계는 아프리카TV에서만 한다. 글로벌 중계는 아프리카TV와 유튜브 채널에서 시청할 수 있다.

이다니엘 기자 dn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