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파리 샹젤리제 거리 등 명소 4곳에 부산엑스포 광고 설치

입력 2023-10-09 15:30
파리 샹젤리제 거리의 '프낙(FNAC)' 매장에 선보인 LG의 부산엑스포 유치 홍보 옥외광고. LG 제공

LG는 지난 2일(현지시간)부터 프랑스 대표 유통채널 ‘프낙(FNAC)’의 파리 거점매장 4곳에서 ‘2030 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를 지원하는 옥외광고를 선보인다고 9일 밝혔다.

파리 프낙 매장은 샹젤리제 거리를 비롯해 생 라자르 기차역, 레퓌블리크 광장, 떼흔느 지역 등 4곳에 있다. 특히 샹젤리제 거리에 있는 매장은 파리의 대표 랜드마크인 콩코르드 광장, 개선문과 가깝다. 파리 시민과 관광객으로 붐비는 매장이다.

LG는 이번 옥외광고에서 부산의 영문 철자(BUSAN) 속에 명소 사진을 담았다. ‘B(해운대 마천루)-U(광안대교)-S(해동 용궁사)-A(다이아몬드타워)-N(다대포 해수욕장)’을 표현했다. LG 측은 “엑스포 개최 후보지인 부산의 매력을 직관적으로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랜드마크를 넣었다”고 설명했다.

양민철 기자 liste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