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서 초등생 체험학습 버스 연쇄 추돌…8명 부상

입력 2023-10-06 15:26 수정 2023-10-06 16:17
국민일보DB

대전에서 체험학습을 가던 초등학생을 태운 버스 3대와 덤프트럭이 연달아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초등학생 6명 등 8명이 다쳤다.

6일 경찰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55분쯤 대전 남부순환고속도로 구봉터널에서 초등학생들을 태운 버스 3대와 덤프트럭이 추돌했다.

관광버스 1대가 속도를 줄이지 않다가 앞서가던 다른 관광버스를 들이받으면서 연쇄 추돌한 것이다.

이 사고로 세종시 한 초등학교 4학년생 6명과 인솔 교사 2명이 부상을 입었다.

이들은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는 중이다.

경찰은 터널 공사로 서행 중이던 구간에서 버스기사가 부주의로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손재호 기자 sayh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