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 트인 축구장에서 불꽃축제 즐겨볼까…서울맥주 페스티벌 개최

입력 2023-10-06 09:09

서울 동작구는 6일부터 15일까지 노량진 축구장에서 서울맥주 판타스틱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축제에는 다이나믹듀오, 코요테, 백지영, 이찬원, 브레이브걸스 등 인기가수와 DJ 공연이 개최된다. 7일 개최되는 서울세계불꽃축제도 한강과 63빌딩이 한눈에 보이는 노량진 축구장에서 맥주와 함께 감상할 수 있다고 구는 밝혔다. 모든 관람객의 입장은 무료이지만 불꽃 축제 당일은 입장료를 내야 입장할 수 있다. 테이블, 돗자리, 먹거리 등은 유료로 판매된다.

구는 안전관리 실무협의회와 대책회의를 잇달아 개최하고 안전요원 배치 강화, 행사장 일대 특별순찰, 현장 상황실 운영 등의 안전관리 방침도 마련했다.

9일 오후 3시에는 축구장 특설무대에서 26회 노들가요제도 개최된다. 동작구 홍보대사 방송인 김병찬이 사회를 맡으며, 참가자 17팀의 경연과 초대가수의 축하 무대가 펼쳐진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노량진 축구장에서 선선한 가을바람과 함께 온 가족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길 기대한다”며 “구민 불편이 없도록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준구 기자 eyes@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