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재와 김시우, 아시안 게임 금메달 획득 후 후배들과 만남 시간 가져

입력 2023-10-05 16:55
40명의 주니어 골프유망주들과 토크 콘서트를 진행한 뒤 포즈를 취하고 있는 김시우와 임성재. CJ그룹 제공

항저우 아시안게임 골프 단체전 금메달리스트 임성재(25)와 김시우(28·이상 CJ)가 국내 중고등학교 골프 유망주 40명을 초청해 멘토링 시간을 가졌다.

지난 4일 경기도 여주시 해슬리 나인브릿지에서 열린 'Locker Room with TEAMCJ'에서다. 이 행사는 두 선수가 아시안게임을 마치고 귀국해 가진 첫 공식 일정이었다.


재능과 열정을 갖고 글로벌 No.1을 꿈꾸는 유망주 선수들을 지원하는 CJ의 사회 공헌 프로그램인 이 행사는 선수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프로그램과 멘토링으로 구성됐다.

이번 행사에는 임성재와 김시우 외에 PGA와 LPGA 투어 관계자, 스포츠 심리학 박사 등이 참여해 멘토링과 원포인트 레슨으로 진행됐다.

임성재는 “후배들과 이런 시간을 보낸 게 프로가 된 이후로는 처음이었다. 원포인트 레슨을 더 길게 못 해서 아쉽지만, 다음에 또 기회가 있다면 더 섬세하게 더 봐주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시우는 “주니어 꿈나무 선수들을 만나니 옛날 생각 나면서 반갑고 좋았다. 오늘 만난 꿈나무 선수들이 잘해서 PGA, LPGA까지 같이 와서 뛰는 모습을 보면 좋겠다”고 말했다.

정대균 골프선임기자 golf5601@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