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타워팰리스 53층에 불…150명 대피, 42분만 진화

입력 2023-10-05 15:10
화재가 발생한 강남 타워팰리스. 강남소방서 제공

서울 강남 주상복합아파트 타워팰리스에서 화재가 발생해 150명이 긴급 대피했다.

서울 강남소방서는 5일 오전 10시57분쯤 서울 강남구 도곡동 타워팰리스 건물에서 화재가 났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불은 53층 에어컨 실외기 등을 태우고 42분 만에 완전히 진화됐다.

주민 등 150명이 대피했으나, 현재까지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이강민 기자 river@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