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회 경기정원문화박람회’가 ‘탄소중립, 광명에서 꽃피우다’라는 주제로 6일부터 8일까지 사흘간 광명시 일직동 소재 새빛공원에서 열린다.
이번 경기정원문화박람회에서는 ‘탄소중립’을 주제로 정원작품 전시와 컨퍼런스, 정원체험 및 문화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공모 선정으로 조성되는 ‘전문(작가)정원’ 8곳과 ‘생활정원’ 8곳이 RE100을 주제로 기후위기 극복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한다.
다양한 계층의 주민 참여로 ‘시민정원’ 10곳, ‘시민정원사 정원’ ‘마을정원’ ‘학생정원’ ‘중앙정원’ 각 1곳 등 총 30개의 정원이 박람회장인 새빛공원에 새로 조성돼 시민들의 휴식 공간으로 탈바꿈한다.
6일부터 7일까지 이틀에 걸쳐 ‘기후위기 시대, 정원’을 주제로 개최되는 컨퍼런스는 정원작가, 전문가, 시민정원사, 학생 등이 함께 소통하고 논의하는 장이 펼쳐져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정원 분야의 발전 방향에 대해 모색한다.
특히, 경기도와 광명시에서 배출된 시민정원사 150여 명이 박람회 기간 정원별 정원해설과 정원탐방 안내 봉사자로 참여해 생활 속 정원문화 확산의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예정이다.
박람회 기간에는 정원산업전, 벼룩시장(플리마켓), 정원놀이 등 정원문화를 체험하고 느낄 수 있는 다양하고 풍부한 프로그램과 볼거리도 마련돼 있다.
오병권 도 행정1부지사는 “이번 정원문화박람회를 계기로 광명 새빛공원이 도시민에게 치유와 쉼의 공간이자,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생활속 정원문화 확산의 거점으로 재탄생 될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수원=강희청 기자 kanghc@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