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완수 경남지사 워싱턴DC 한국전 참전용사 기념공원 방문

입력 2023-10-05 10:20
지난 4일(현지시간) 박완수 경남지사 등 경남대표단이 워싱턴DC 내셔널 몰의 한국전 참전용사 기념공원을 찾아 헌화와 묵념을 하고 있다. 경남도 제공

박완수 경남지사를 단장으로 우주항공 분야 국제협력체계 강화를 위해 미 항공우주국(NASA), 메릴랜드주 등을 방문하고 있는 경남대표단이 첫 일정으로 지난 4일 오후(현지시간) 한국전 참전용사 기념공원을 찾았다.

이날 박 지사 등 경남대표단은 참전용사 19인의 조각상 앞에 마련된 헌화대에서 헌화와 묵념을 했다. 그는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기 위해 희생하신 참전용사 덕분에 대한민국을 지켜낼 수 있었다”며 “경남도는 참전용사들의 숭고한 희생을 영원히 기억 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4일(현지시간) 박완수 경남지사(가운데) 등 경남대표단이 워싱턴DC 내셔널 몰의 한국전 참전용사 기념공원을 찾아 헌화와 묵념을 하고 있다. 경남도 제공

워싱턴DC의 내셔널 몰에 있는 한국전 참전용사 기념공원은 양국의 우호와 동맹을 상징하는 장소다. 기념공원은 한국전쟁에 참전했거나 한국전쟁 중 전사한 미군들을 기리기 위해 1995년 준공됐으며 준공식에는 김영삼 대통령과 빌 클린턴 대통령이 참석한 바 있다.

경남대표단은 5일 메릴랜드주를 방문해 기업과 연구기관(대학)격년제 상호 교류 방문 등 우주항공산업 발전을 도모하는 한편 미국 NASA를 방문해 우주항공복합도시 건설에 대한 상호 협력방안을 모색해 나갈 예정이다.

창원=강민한 기자 kmh0105@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