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에서 도로를 건너던 대학생이 코란드 스포츠 차량에 치어 숨지는 일이 발생했다.
지난 4일 오후 11시5분쯤 진주시 주약동의 한 아파트 인근 도로를 건너던 20대 대학생 A씨가 40대 B씨가 운전하던 코란도 스포츠 차량에 치였다.
이 사고로 A씨가 머리 등을 크게 다쳐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에 이송돼 치료를 받던 중 숨졌다.
경찰 조사에서 운전자 B씨는 “어두워서 보행자를 미처 보지 못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B씨가 음주운전은 아닌 것으로 확인하고, 사고 당시 목격자 진술과 폐쇄회로(CC)TV 확인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창원=강민한 기자 kmh0105@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