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브시스터즈가 10년간 서비스한 ‘쿠키런’ 지식재산권(IP)이 글로벌 누적 매출 1조원을 넘어섰다.
4일 데브시스터즈에 따르면 2013년 처음 출시된 쿠키런은 지금까지 숱한 시리즈를 내며 243개국에서 누적 이용자 2억 명을 넘었다. 이번 매출 기록은 2020년 출시한 ‘쿠키런: 오븐브레이크’와 2021년 ‘쿠키런: 킹덤’의 영향이라는 게 게임사의 설명이다.
데브시스터즈는 2014년부터 ‘라인 쿠키런’을 통해 해외 시장을 적극 개척해왔다고 첨언했다.
데브시스터즈는 오는 11월 열리는 ‘지스타 2023’의 구글 플레이 부스에서 ‘쿠키런: 모험의 탑’ 등 차기작을 홍보한다.
지난달 처음 공개한 트레이딩 카드 게임(TCG) ‘쿠키런: 브레이버스’는 잠실 상설 매장을 시작으로 온∙오프라인 판매처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밖에 가상현실(VR) 게임, 3D 애니메이션 시리즈도 준비하고 있다.
김지윤 기자 merr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