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소방본부는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제5회 소방청장배 ‘전국소방체전’을 거제에서 펼친다고 4일 밝혔다.
11일 오후 3시 거제문화예술회관에서 개회식을 시작하며 식전 행사인 제복 콘테스트를 통해 소방공무원들이 착용하는 모든 제복을 선보인다.
또 문화행사로 제1회 전국 소방 뮤직 페스티벌의 예선을 통과한 10개 팀(개인 및 단체)이 평소 갈고닦은 실력을 겨룬다.
2019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5회를 맞는 소방청장배 ‘전국소방체전’은 12일부터 13일까지 7개 종목(축구·야구·농구·탁구·족구·테니스·배드민턴)에 소방청 19개 소방본부에서 소방공무원 2500여 명이 참가해 심신건강 증진과 소통·화합의 장이 마련된다.
이와 함께 전국소방체전 기간 중 부대행사로 부산2030엑스포, 고향사랑기부제, 수산물시식·판매 행사 등 정책홍보도 병행할 예정이다.
조인재 소방본부장은 “우리 경남을 찾아오는 전국의 소방공무원들이 경기 승부에 집중하기 보다는 어려운 여건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의 심신 건강 증진과 소통·화합의 자리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창원=강민한 기자 kmh0105@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