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엑스코는 11~13일 동관 4·5·6홀(1만5000㎡)에서 ‘제7회 국제철강 및 비철금속산업전’을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경북도, 포항시, 한국철강협회, 한국비철금속협회 주최로 열리는 이번 행사의 주제는 ‘미래 기초 소재산업으로의 재도약!’이다. 최근 주목받고 있는 배터리, 신재생에너지, 탄소중립, 디지털전환 등 다양한 미래산업과 융합된 철강과 비철금속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돼있다. 역대 최대 규모로 200개사가 600부스를 운영한다.
행사 공동 주관을 맡은 엑스코는 대구·경북의 핵심 산업인 철강 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수도권에서 개최되던 국제철강 및 비철금속산업전을 지난 2021년 엑스코로 유치하는 데 성공했다.
주요 전시품목은 미래금속소재, 고부가가치 첨단금속소재, 고기능성 강관 및 와이어케이블, 가공설비 및 기술들이다. 강관·선재·STS 가공설비 특별관, 배터리 특별관, 수소·탄소중립·신재생에너지 친환경 특별관, STEEL·DX(디지털 전환) 특별관, 이노빌트 특별관, 철강 재도약 기술개발사업 공동관, 대구경북대학 RIS 공동관, 해외공동관 등 다양한 특별관이 마련된다.
포스코, 현대제철, 풍산, LS MnM, TCC스틸, 포스코퓨처엠, 에코프로, 금오공대, 영남대, 포항공대 등 다양한 기업과 대학들이 참여 한다.
엑스코 이상길 대표이사 사장은 “국제철강 및 비철금속산업전이 지역 기업에게 다양한 판로 개척과 수익 창출의 기회를 제공하는 전시회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철강 산업이 보유한 잠재력과 확장성을 통해 최근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에코프로와 같은 기업을 새롭게 발견하고 철강 산업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행사가 되도록 다양한 교류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 관람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행사 마지막 날인 13일은 오후 5시까지 관람할 수 있다. 자세한 정보는 박람회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확인이 가능하다.
대구=최일영 기자 mc10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