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는 개그맨 손헌수씨와 국내 최초 리필스테이션 ‘알맹상점’의 고금숙 대표를 자원순환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4일 밝혔다.
위촉기간은 2025년 9월 30일까지다. 공사는 향후 홍보대사와 함께 생활폐기물 반입총량제, 폐기물 자원화·에너지화 등 자원순환 정책을 알리고 쓰레기 줄이기 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손씨는 2000년 MBC 11기 공채 개그맨 출신으로 공사가 2021년부터 추진 중인 쓰레기 줄이기 캠페인 ‘쓰확행(쓰레기를 줄이는 확실한 행동)’에서 지방자치단체에 배포하는 홍보영상에 출연하고 내레이션 등을 맡았다.
고 대표는 최근 2년간 공사의 첫 자원순환 홍보대사로 활동하면서 ‘쓰레기 줄이기 투어’ 공동 운영, 환경전시전 공동 참여, 언론사 칼럼 기고 등을 통해 쓰레기 줄이기 문화 확산 노력을 펼쳐 왔다.
손씨는 “쓰레기 줄이기 캠페인 홍보영상 출연을 계기로 환경에 대한 관심이 커졌는데 자원순환의 중요성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주어져 감사하다”고 소감을 표현했다. 고 대표는 “지난 2년간 공사와 함께 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쓰레기 줄이기 문화를 시민들에게 잘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내놨다.
송병억 공사 사장은 “앞으로 홍보대사와 함께 자원순환 분야에서 국민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인천=김민 기자 ki84@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