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가 4~9일 어반아트리움 일반광장에서 ‘세종 스타트업 위크 2023, 세종 스타트업 코리아’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행사 첫날인 4일에는 우수한 아이디어와 창업 아이템을 가진 예비 창업자와 대학생, 지역창업가들이 참여하는 ‘피칭 인 세종 파이널 피칭데이’와 ‘세종 유니온 창업경진대회’가 열린다.
5일 오후 6시부터 진행되는 개막식 행사에서는 피칭대회 및 창업경진대회 시상식과 개막 퍼포먼스가 마련된다. 인기가수 초청공연과 함께 송길영 바이브컴퍼니 부사장, 황석희 번역가 등의 강연이 이어진다.
개막식 전에는 기업설명회(IR), 투자자·창업기업 소통 프로그램인 디캠프(D-camp)가 진행된다.
6일에는 세종시창업벤처기관협의회 회원기관의 공공기관 통합 컨설팅, 지속가능한 경영(ESG) 교육, 식품 위생 인정 제도(HACCP) 교육 등이 실시된다.
본행사에 이어 6~9일은 ‘11살 세종축제’와 행사를 연계 개최한다.
세종축제가 열리는 호수공원·중앙공원에서는 스타트업 기업이나 로컬기업 제품 전시와 기관 상담부스 등을 운영한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지역 창업 생태계 기반 조성과 창업 문화 확산의 계기가 될 것”이라며 “세종에서 창업한 기업들의 성공 신화가 쓰일 수 있도록 사업화부터 투자까지 종합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세종=전희진 기자 heej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