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첫날인 28일 오전 3시20분쯤 대전 서구 둔산동 한 지하차도에서 20대 남성 A씨가 몰던 오토바이가 담벼락을 들이받는 사고가 벌어졌다.
이 사고로 A씨가 현장에서 사망하고, 동승자 여성 B씨도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다. 이들은 모두 중국인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며 “연휴 기간 사고가 더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 활동에 신경 쓰겠다”고 말했다.
오주환 기자 johnn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