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버즈, 말레이시아 디지털마케팅 기업과 ‘맞손’… 메타버스 솔루션 선보인다

입력 2023-09-27 16:22
메타버즈가 말레이시아 디지털 마케팅 기업과 손잡고 현지 시장 공략에 나선다.

메타버즈는 지난 19~21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국제무역전시센터(MITEC)에서 열린 ‘스마트네이션 엑스포 2023’에 참가했다고 27일 밝혔다.

메타버즈는 말레이시아 디지털경제공사(MDEC) 소속 디지털 마케팅 에이전시인 엘포(Elfo)와 양해각서(MOU)를 맺고 말레이시아 정부 기관을 대상으로 메타버스 플랫폼 구축을 진행하기로 했다.


다른 마케팅 에이전시인 애니메타(AnyMeta)와는 기밀유지협약(NDA)을 체결했다. 메타버즈는 내달 선보일 예정인 메타버스 마케팅 솔루션 ‘메타슈트’를 말레이시아 기업들에 소개할 예정이다.

스마트네이션은 동남아시아 최대 ‘IT쇼’다. 5G, 스마트 시티, 4차 산업혁명 등 혁신 기술을 가진 기업을 만나볼 수 있다. 올해에는 23개국에서 2만명이 넘는 바이어들이 현장을 찾았다.

메타버즈는 삼성전자, 신세계, 롯데그룹, LG생활건강, 아모레퍼시픽 등 150여개 주요 기업과 관공서의 메타버스를 기획·구축한 경험이 있다. 김현진 메타버즈 대표는 “말레이시아 현지 전문 디지털 기업과 긴밀한 협력 관계를 구축해 말레이시아 시장에서도 한국 메타버스 기술의 우수성을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김혜원 기자 kim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