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준 경기도 수원시장이 “주민자치회와 함께 수원시를 세계적인 도시로 이끌어 가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26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21회 수원시 주민자치박람회’에서 “수원시의 역사, 문화, 산업 발전 중심에 여러분이 오랫동안 서 계셨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오늘 여러분이 준비한 행사, 전시, 동아리 활동, 공연을 보며 앞으로 활동에 잘 활용하셨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주민자치박람회는 ‘전시마당’ ‘어울마당’, 부대행사 등으로 진행됐다.
전시마당에서는 44개 동 주민자치회와 주민자치센터가 주민자치 활동 작품을 전시하고, 우수사례 성과와 과제를 공유했다. 특히 ‘모두의 이야기, 마을 전’에서는 44개 동에서 제작한 마을이야기 책자를 전시한 ‘새빛 마을이야기 도서관’과 44개 동에서 추진한 마을리빙랩 사업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마을리빙랩 사진전’이 열렸다.
어울마당은 난타(율천동), 통기타(조원1동), 댄스(호매실동, 망포2동), 풍물놀이(곡선동, 화서2동), 하모니카(행궁동), 우쿨렐레(원천동) 등 8개 동 주민자치센터의 동아리 회원들이 실력을 뽐내는 ‘주민자치 우수동아리 경연대회’로 펼쳐졌다.
부대행사로는 자매결연지인 영동군 심천면, 보은군 탄부면, 횡성군 청일면, 괴산군 청천면에서 샤인머스캣, 사과, 와인, 버섯, 더덕, 버섯, 꿀 등 다양한 특산물을 홍보하는 직거래 장터가 열렸다.
수원=강희청 기자 kanghc@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