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11월 영국 국빈방문…수교 140주년 기념 국왕 초청

입력 2023-09-26 09:17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해 9월 18일(현지시간) 오후 영국 런던에서 열린 버킹엄궁 리셉션에서 찰스 3세 국왕과 악수를 하며 대화를 나누고 있다. 영국 외무부 제공.

윤석열 대통령이 오는 11월 찰스 3세 영국 국왕 초청으로 영국을 국빈 방문한다.

대통령실은 26일 보도자료를 내고 “한영 수교 140주년을 맞아 이뤄지는 국빈 방문”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우리나라 대통령의 영국 국빈 방문은 지난 2013년 박근혜 대통령 이후 10년 만이다. 이전에는 지난 2004년 노무현 대통령이 영국에 국빈 방문했다.

윤 대통령의 영국 방문은 이번이 두 번째다. 지난해 9월 고(故) 엘리자베스 2세 여왕 국장 참석을 위해 영국을 찾은 바 있다.

윤 대통령은 지난 5월 찰스 3세 국왕의 대관식 이후 초청된 첫 국빈이기도 하다.

나경연 기자 contest@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