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일 시장 “용인 위해 필요한 일, 과감하게 해야”

입력 2023-09-25 22:00

이상일 경기도 용인시장이 “용인을 위해서 필요한 일이라면 시기를 놓치지 말고 과감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25일 열린 ‘2024년 주요 업무 추진계획 보고회’에서 “예산에는 분명 제약이 있다. 하지만 이 때문에 위축돼서 할 일을 하지 못하면 안 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날 보고회는 이 시장이 각 실·국·사업소와 구청, 협업기관의 내년도 주요 업무 추진계획을 보고받고, 사업 방향을 점검하는 자리였다.

보고회에서는 정책사업 활성화 및 시정 효율성 강화, 지방재정 확충을 위한 세입 징수 대책 추진, 강한 소상공인 지원체계 구축, 용인형 미래인재 양성 교육생태계 조성, 로봇 재활프로그램 운영 확대, 스마트농업 현장 지원 및 실증 확대,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한 환경 조성, 공공도서관 확충 및 도서관 복합문화공간 리모델링 등 이 시장의 공약을 포함해 제1부시장 소관 실·국·사업소·구청별 내년 주요 핵심과제 추진계획이 보고됐다.

이 시장은 “미래를 내다보고 하자. 선택과 집중이 필요하다”며 “어려운 계층을 도와주는 것, 청년의 미래·어르신 복지, 출산 장려 등이 예산편성의 기본 방향”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용인의 변화를 일으키는 사업을 정책에 반영하고 공직사회의 사기 진작을 위해 업무환경 개선에도 소홀함이 없도록 해달라”고 덧붙였다.

용인=강희청 기자 kanghc@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