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스포츠 국가대표 박기영이 4위로 항저우 아시안게임을 마쳤다.
박기영은 25일(한국시간) 중국 항저우 e스포츠 센터에서 열린 항저우 아시안게임 e스포츠 ‘FC 온라인’ 종목 패자조 7라운드 경기에서 태국의 강자 파타나삭 와라난에 0대 2(1-2, 0-3)으로 졌다.
박기영은 패자조에서 5연승을 달리며 메달 획득의 기대감을 모았지만, 프로 대회 우승자 출신인 파타나삭의 노련한 플레이에 당해 최소 동메달이 확보되는 패자 결승전 진출을 목전에서 놓쳤다.
이날 항저우 경기장에선 한국 관람객들이 박기영에게 응원을 보내기도 했다.
박기영이 경기를 마친 뒤 경기장을 둘러보고 있다.
항저우=윤민섭 기자 flam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