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I 군산공장서 황린 추정 화학물질 유출…직원 2명 화상

입력 2023-09-25 19:29

전북 군산의 한 공장에서 화학물질이 누출돼 작업 중이던 직원 2명이 화상을 입는 등 사고가 발생했다.

25일 오후 5시40분쯤 전북 군산시 오식도동 OCI 군산공장에서 황린으로 추정되는 물질이 누출되면서 직원 2명이 화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황린은 제3류 위험물로 공기 중의 특정 성분과 반응하면 독성을 갖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황린 추정 물질의 누출량과 정확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

군산=강민한 기자 kmh0105@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