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조달이 미래”…조달청 ‘제3회 조달의 날’ 행사 개최

입력 2023-09-25 16:35
김윤상(왼쪽 두번째) 조달청장이 25일 열린 제3회 조달의 날 행사에서 신성장제품의 시연 장면을 확인하고 있다. 조달청 제공

조달청이 25~26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제3회 조달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미래를 조각하다! 세계로 달리다!’라는 주제로 열린 올해 행사는 유공자 표창, 신성장제품 전시회, 정책 세미나 등의 행사가 진행됐다.

신성장제품 80여개를 선보이는 전시회는 해외수출관과 첨단바이오관, 생활안전관, 벤처나라관, 특별관 등 5개 주제로 구성됐다.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제품도 체험할 수 있다.

각 제품의 판로개척을 위해 공공기관 구매상담회, 유엔 등 해외 바이어 초청 수출 설명회도 준비됐다.

공공조달의 현안과 미래 발전 방향을 분석하는 정책세미나도 열렸다. 첫날인 25일 오전에는 오연천 울산대 총장, 이원희 한경국립대 총장 등 공공조달 분야 국내 최고 전문가들이 ‘공공조달의 회고와 미래 짚어보기’라는 주제를 논의했다.

26일 열리는 ‘공공조달 경진대회’에서는 공공서비스 개선, 행정효율 향상 등 혁신제품을 활용한 공공혁신 우수사례를 두고 9개 공공기관과 9개 조달기업이 경연을 벌인다.

이밖에 공공기관과 조달기업에 도움이 되는 공공 조달제도 교육, 혁신제품 시범구매사업 설명회, 수출지원 설명회 등의 부대행사도 진행된다.

김윤상 조달청장은 “우리 기업과 경제가 세계로 나아가려면 공공조달의 전략적이고 적극적인 역할이 요구된다”며 “우리 경제가 힘차게 도약할 수 있도록 공공조달이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전희진 기자 heej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