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에 위치한 베어트리파크는 추석 연휴를 맞아 방문객을 대상으로 먹이주기 무료체험과 화분 무료 나눔, 전통 놀이 체험 등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오는 28~30일엔 화분 무료 나눔을 진행한다. 가을을 대표하는 꽃인 국화꽃 화분을 매일 100개씩 입장 순으로 준다. 먹이주기 무료체험은 10월 1일부터 연휴 마지막 날까지 이어진다. 3대가 함께 방문하는 가족을 대상으로 하루 100가족씩 체험권을 받을 수 있다. 동물 먹이주기는 100여 마리의 반달곰과 불곰, 수백 마리의 비단잉어에게 먹이를 주며 교감할 수 있는 체험으로, 어린이는 물론 어른들에게도 인기다.
추석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제기차기, 고리던지기, 말뚝이 떡 먹이기 등 다양한 전통놀이 체험 존도 마련했다.
베어트리파크는 직접 재배한 호박과 예쁘게 물이 든 관엽식물 크로톤 등을 전시해 가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이밖에 정원의 코스모스가 개화해 가을의 분위기를 더해주고 있다.
남호철 여행선임기자 hcna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