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가족 5명이 서울과 경기도 김포에서 각각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23일 오전 서울 송파구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사람이 떨어졌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해 사망한 A씨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A씨의 사망 전 동선을 확인하는 과정에서 배우자 등 다른 가족 4명도 사망한 사실을 확인했다. 가족 중 3명은 송파구 소재 주거지에서, 다른 1명은 경기도 김포시 소재 호텔에서 숨진 채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들의 사망 원인과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양민철 기자 liste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