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의 ‘래미안’이 향후 성장이 기대되는 아파트 브랜드 설문조사에서 1위를 한 것으로 조사됐다.
부동산R114는 메트릭스리서치와 지난 1∼14일 전국 소비자 3690명을 대상으로 아파트 브랜드 이미지 설문조사를 한 결과 16.8%를 득표한 래미안이 1위를 차지했다고 22일 밝혔다.
한화 건설부문 ‘포레나’는 11.2%로 2위를 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어 GS건설 ‘자이’가 8.5%, 포스코이앤씨 ‘더샵’이 8.4%, 롯데건설 ‘롯데캐슬’이 7.7%를 각각 득표한 것으로 조사됐다.
래미안은 지난해 조사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자이는 지난해 2위에서 올해 3위로 순위가 한 단계 하락했다.
포레나는 3위에서 2위로 약진했으며 더샵은 그대로 4위에 머물렀다.
톱5 상위 브랜드들은 공통적으로 ‘고급스러운’ 이미지 선택 비중이 높게 나타난 것으로 조사됐다.
다만 ‘안전한’이라는 이미지를 선택한 비중이 높은 브랜드는 없었다. 부동산R114는 “브랜드 홍보 전략에 있어서 안전에 대한 이미지 선점이 중요한 시점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문동성 기자 theMoo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