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는 ‘2023년 교육부 학교복합시설 공모사업’에 ‘(가칭)루원중 학교복합시설’이 최종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학교복합시설은 학교 부지에 학생과 주민이 함께 활용할 수 있는 돌봄·교육·문화시설들을 복합적으로 설치·운영하는 사업이다.
루원중 학교복합시설은 전체면적 7500㎡,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에 도서관, 어학당, 다함께돌봄센터, 슈퍼비전센터, 마을교육지원센터 등 문화복합시설을 갖춰 조성될 예정이다.
강범석 서구청장은 “루원중 학교복합시설이 교육부 공모에 선정돼 지역주민과 학생들에게 더 나은 교육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돼 참으로 뜻깊게 생각한다”며 “인천시교육청, 학교, 주민과 함께 소통·협력해 모두 만족할 수 있는 교육·문화공간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인천=김민 기자 ki84@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