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해경 강력범죄 신속대응팀 운영 ‘묻지마 범죄’ 예방

입력 2023-09-21 13:50
21일 창원해경 수사과 강력범죄 신속대응팀이 마산항관광유람선터미널에서 강력범죄 및 해상 마약범죄 대응 훈련을 하고 있다. 창원해경 제공

창원해양경찰서는 최근 사회적 문제로 급부상한 ‘묻지마 범죄’로부터 국민 불안 해소와 범죄로부터 안전한 해양문화 조성을 위해 강력범죄신속대응팀을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강력범죄 신속대응팀은 이상동기 범죄가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것에 대비해 수사·형사, 파출소 경찰관으로 구성, 여객선 터미널·해안가 관광지 등 다중밀집 지역등에서 무차별 묻지마 범죄 발생 시 신속 현장 출동해 범인을 검거하게 된다.

창원해경은 마산항관광유람선터미널을 다중밀집지역으로 지정하고 이날 터미널에서 강력범죄 및 해상 마약범죄 대응을 위한 테이저건·삼단봉·금속탐지기 등을 활용한 훈련과 터미널 관계자들에게 강력범죄 발생 시 조치요령등을 안내했다.

해경 관계자는 “강력범죄 신속대응팀 운영을 통해 다가오는 추석 연휴 여객터미널과 해안가 관광명소에서 다수의 국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해상치안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창원=강민한 기자 kmh0105@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