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개혁주의연구소(소장 오덕교 박사)는 22일 오후 2시부터 서울 강남구 강남대로 유나이티드문화재단 더글라스홀에서 ‘제4차 심포지엄:초기 내한 선교사 탐구 심포지엄’(사진)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유나이티드문화재단(이사장 강덕영 장로)의 후원으로 진행되는 이번 심포지엄 주제는 ‘제임스 게일과 초기 한국교회’다. 심포지엄에서는 이은선 안양대 명예교수(역사신학)가 ‘제임스 게일의 한국사 연구’를 주제로 강연하고, 이상웅 총신대 신학대학원 교수(조직신학)가 ‘제임스 게일의 선교 사역과 종말론 연구’를 주제로 강연한다. 정성민 한국외대 통번역대학원 교수는 ‘게일의 창세기 1장 번역 탐구’라는 제목으로 강연한다. 오덕교 박사는 마무리 발언자로 나선다. 심포지엄은 이승구 합동신학대학원대 교수(조직신학)의 사회로 진행되며, 강덕영 장로가 환영사 한다.
제임스 게일(1863~1937)은 캐나다 장로교 출신 선교사로 신학박사이자 한국어 학자다. 1900년 서울 연동교회에 제1대 담임목사로 부임해 사역했다.
한국개혁주의연구소는 그동안 한국에서 활동한 선교사 사무엘 마펫, 유진 벨, 린튼 가문, 윌리엄 레이놀즈 등에 관해 연구, 발표해왔다. 앞으로 한국의 복음화와 발전을 위해 헌신한 초기 선교사들에 관해 연구, 소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임보혁 기자 bosse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