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부평구는 21일 신트리공원에서 차준택 부평구청장을 비롯해 홍순옥 부평구의회 의장, 지역 국회의원, 지역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신트리공원 지하 공영주차장 건설사업 준공식’을 진행했다.
총사업비 129억원을 들인 신트리공원 지하 공영주차장은 축구장 하부 공간인 지하 1층 5727㎡를 활용, 155면 규모로 조성됐다. 구는 굴포천 생태하천 복원사업으로 기존 공영주차장이 사라지면서 대체 공영주차장으로 활용하기 위해 신트리공원 지하 공영주차장을 만들었다.
신트리공원 지하 공영주차장 준공으로 구청사 주변 주차난이 상당 부분 해소될 전망이다. 신트리공원 지하 공영주차장은 이미 지난 11일부터 운영되기 시작했다. 다음 달까지 무료 개방된 이후 11월부터는 유료로 운영된다.
차 구청장은 “신트리공원 지하 공영주차장 조성으로 공영주차장 인근의 주차난을 크게 해소하고 또한 주변의 상권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부족한 주차장으로 불편을 겪고 있는 지역에 주차장을 적극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김민 기자 ki84@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