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강왕’ 카네기 저택서 만난 김건희·바이든 여사 [포착]

입력 2023-09-21 11:23 수정 2023-09-21 13:16
제78차 유엔총회 참석차 방미한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20일(현지시간) 뉴욕 쿠퍼 휴이트 스미스소니언 디자인박물관에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부인 질 바이든(오른쪽) 여사 주최 리셉션에 참석해 대화하고 있다. 연합뉴스(공동취재)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부인 질 바이든 여사를 포함한 각국 정상 배우자들과 ‘강철왕’ 앤드루 카네기의 저택이었던 뉴욕주 맨해튼 쿠퍼 휴이트 스미스소니언 디자인박물관을 둘러봤다.

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은 21일 서면브리핑을 통해 “김 여사가 미 동부시간으로 20일 오후 바이든 여사 주최 리셉션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바이든 여사의 리셉션은 쿠퍼 휴이트 스미스소니언 디자인박물관에서 열렸다. 이 박물관은 1919년 사망한 카네기가 은퇴한 뒤 자선사업을 벌인 곳이기도 하다.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20일(현지시간) 뉴욕 쿠퍼 휴이트 스미스소니언 디자인박물관에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부인 질 바이든 여사와 포옹하고 있다. 연합뉴스(공동취재)

제78차 유엔총회 참석차 방미한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20일(현지시간) 뉴욕 쿠퍼 휴이트 스미스소니언 디자인박물관에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부인 질 바이든(오른쪽) 여사 주최 리셉션에 참석해 실내를 둘러보고 있다. 연합뉴스(공동취재)

제78차 유엔총회 참석차 방미한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앞줄 왼쪽 세 번째) 여사가 20일(현지시간) 뉴욕 쿠퍼 휴이트 스미스소니언 디자인박물관에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부인 질 바이든 여사 주최 리셉션에 초청돼 각국 정상 배우자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연합뉴스(공동취재)

김 여사는 최근 코로나19에서 회복한 바이든 여사의 안부를 묻고, 리셉션 초청에 감사를 표했다. 또 지난 5월 방한한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 부인 브리타 에른스트 여사와 재회하고 다음 만남을 약속했다.

김 여사는 안제이 두다 폴란드 대통령 부인 아가타 코른하우서 여사를 포함한 각국 정상 배우자들과 환담하며 유엔총회를 계기로 뉴욕을 방문한 소감을 나눴다고 이 대변인은 전했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