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경기도의원, 양주시 공사장서 숨진 채 발견

입력 2023-09-21 10:54

전 경기도의원이 양주시의 한 공사 현장에서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21일 오전 6시40분쯤 양주시 백석동 연곡리의 한 공사장에서 50대 남성 A씨가 숨진 현장을 시민이 발견해 신고했다.

A씨는 2014년에는 동두천시의원, 2018년에 경기도의원으로 당선된 바 있다.

경찰은 타살을 의심할 만한 흔적이나 정황이 없는 점 등으로 미뤄 A씨가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하고 자세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양주=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