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선수단 본단, AG 결전지 항저우로…21일 입촌식

입력 2023-09-20 12:33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최윤 선수단장을 비롯한 선수들이 20일 인천국제공항 1터미널에서 출국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뉴시스

2022 항저우아시안게임에 참가하는 대한민국 선수단 본단이 20일 결전지인 중국 항저우로 향했다.

한국 선수단 본단은 이날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중국 항저우로 향하는 비행기에 올랐다. 최윤 선수단장(대한럭비협회장)과 장재근 총감독(국가대표선수촌장)을 비롯한 대한체육회 본부임원, 테니스, 사격, 롤러(스케이트보드), e스포츠(FC온라인), 남자 하키 종목 선수단 등 총 100여 명이 출국했다. 21일에는 핸드볼, 복싱, 럭비, 펜싱, 수영 종목 선수단이 항저우로 향한다.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최윤 선수단장을 비롯한 선수들이 20일 인천국제공항 1터미널에서 출국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뉴시스

코로나19 여파로 1년 연기돼 치러지는 항저우아시안게임은 오는 23일 항저우올림픽 스포츠센터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16일간 열전에 돌입한다. 한국 선수단은 아시안게임 사상 최다 규모인 39개 종목에 1140명의 선수단을 파견한다. 한국 선수단은 이번 대회 금메달 50개 이상을 획득해 종합 3위에 오른다는 목표를 세웠다.

한국 선수단의 항저우 선수촌 입촌식은 21일 오전 열린다. 한국 선수단은 이 자리에서 대회 선전을 위한 각오를 다질 예정이다.

박구인 기자 capta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