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의정부시에서 80대 노인이 실종돼 수일째 가족들이 애타게 찾고 있다.
경기북부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10일 오후 4시20분쯤 의정부시 흥선동 브라운스톤 아파트를 나선 86세 심양숙씨가 실종됐다. 심씨는 이날까지 계속 행방불명 상태다.
155㎝가량의 키에 몸무게 40㎏정도로 왜소한 심씨는 실종 당시 횐색 마스크와 꽃무늬 블라우스, 민트색 바지, 보라색 장화를 착용하고 지팡이를 사용하고 있다.
심씨 가족들은 애타는 심정으로 사례금까지 걸고 심씨를 찾는 중이다.
의정부=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