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에어로·한화오션, 첫 현충원 공동 참배

입력 2023-09-19 15:04 수정 2023-09-19 15:07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한화오션 임직원들이 지난 18일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에서 묘역 정화 활동을 하고 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제공

한화그룹의 방위산업 계열사인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한화오션은 75주년을 맞은 ‘국군의날’을 기념해 임직원이 현충원을 공동 참배했다고 19일 밝혔다.

손재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표이사, 이용욱 한화오션 특수선사업부장을 비롯한 임직원 90여명은 지난 18일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참배하고 묘역 정화활동을 펼쳤다. 한화오션 임직원이 현충원을 공동 참배하기는 지난 5월 한화그룹 편입 이후 처음이다. 국내외 전시회 공동 참가에 이어 묘역 참배까지 함께한 것이다.

한화그룹 방산 계열사들은 지난 2011년 국립서울현충원과 자매결연을 맺은 뒤 매년 참배, 묘역 정화 봉사를 벌여왔다. 이번에 정화 봉사활동을 한 묘역은 6.25전쟁과 베트남전쟁 중 전사한 호국영령 1954위(位)를 모신 곳이다.

김민영 기자 my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