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옹진군, 추석 귀성객 여객운임 지원 기간 확대

입력 2023-09-19 10:41
인천 옹진군청 전경. 옹진군 제공

인천 옹진군은 정부의 임시공휴일 지정으로 추석연휴가 다음 달 3일까지 이어져 ‘명절 귀성객 여객운임 지원사업’ 기간을 확대한다고 19일 밝혔다.

당초 올해 추석 명절 여객운임 지원기간은 27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총 5일이었다. 하지만 군은 관광활성화 및 내수경제 진작을 위해 정부가 지정한 임시공휴일(다음 달 2일)과 개천절을 포함한 총 7일간 귀성객에 대한 여객운임을 확대 지원하기로 했다.

이번 지원기간 확대를 위해 정부의 임시공휴일 지정에 맞춰 신속하게 관련 조례가 개정된 상태다. 지원은 22일까지 섬에 거주하는 친족이 면사무소 또는 군에 신청하면 받을 수 있다.

군 관계자는“당초 계획보다 지원기간을 확대해 고향을 방문하는 귀성객들이 여유롭게 고향을 다녀갈 수 있게 됐다”며 “이번 지원으로 많은 귀성객이 가족들과 넉넉한 명절을 보내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인천=김민 기자 ki84@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