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케미칼 “‘에코시드’, 지속 가능한 씨앗 될 것”

입력 2023-09-19 09:54
(왼쪽부터) 행사에 참석한 롯데케미칼 황민재 종합기술원장, 이상현 아로마틱본부장, 황진구 기초소재사업대표, 김교현 부회장, 이영준 첨단소재사업대표, 신성재 ABS본부장, 김민우 전략경영본부장이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롯데케미칼 제공

롯데케미칼은 지난 18일 잠실 롯데월드타워에서 친환경 소재 브랜드 ‘에코시드(ECOSEED)’를 공개했다고 19일 밝혔다. 물리적, 화학적으로 재활용한 소재(PCR)와 바이오플라스틱 소재(Bio-PET, 생분해성플라스틱)를 에코시드 브랜드에 통합했다. 일상에서 사용하는 대부분의 플라스틱을 재활용할 수 있는 고품질의 제품군(PCR-PET, PCR-PC, PCR-ABS, PCR-PE, PCR-PP)을 보유하고 있다. 롯데케미칼은 2030년까지 에코시드 100만t 공급을 목표로 한다. 브랜드 로고는 가장 작은 단위부터 환경을 생각한다는 의미로, 이니셜 ‘e’를 씨앗에서 잎을 싹 틔우는 형태로 디자인했다. 선순환을 상징하는 무한대 기호도 형상화했다. 김교현 부회장은 “에코시드가 플라스틱 순환경제를 실천하는 ‘지속가능한 씨앗’이 될 수 있도록 모든 임직원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황민혁 기자 okjs@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