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정호 목사가 18일 대전 새로남교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총회 섬김의 선봉장으로 명품 총회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오 총회장은 대한예수교장로회(예장) 합동 108회 총회에서 총회장에 추대됐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오 총회장은 ‘총회 연금 활성화’ ‘판결문 실명제 도입’ ‘교회 연합기관 적극 지원’ ‘북한 인권문제에 대한 확실한 태도’ 등을 비롯한 9가지 공약을 발표했다.
오 총회장은 “전국 교회와 노회, 총회와 합심 협력해 빛의 자녀로 의로움과 진실함의 열매를 맺도록 힘쓰겠다”며 “정책·개혁·환대 총회를 만들어 결과로 칭찬받는 명품 총회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감사 인사도 잊지 않았다. 오 총회장은 “저를 지지해 주신 모든 분들의 신뢰에 감사드린다. 섬김의 정신으로 한 회기 동안 초지일관 달려가겠다”며 “삶으로 응답하는 총회장이 되겠다”고 밝혔다.
대전=이현성 기자 sag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