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정호(새로남교회) 목사가 18일 대전 새로남교회에서 열린 대한예수교장로회(예장) 합동 총회 108회 정기총회에서 총회장이 됐다. 예장합동 총대들은 박수로 오 목사를 총회장에 추대했다.
오 신임 총회장은 최근 별세한 오상진(가야제일교회 원로) 목사 차남으로 내수동교회와 사랑의교회 사역을 거치면서 박희천(내수동교회 원로) 목사와 옥한흠(1938~2010·사랑의교회 원로) 목사의 사역을 계승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예장합동 내 개혁그룹인 교회갱신협의회 주축 멤버다.
취임식은 예장합동 부총회장을 비롯한 총회 임원 선거를 마친 뒤 진행된다.
장창일 기자 jangci@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