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문화대학교는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가 최근 대학 벽오실에서 ‘캐릭터 디자이너 호조의 실패와 성공 이야기’ 특강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호조는 ‘카카오프렌즈’와 가수 싸이의 ‘강남스타일’ 캐릭터를 만든 디자이너다. 특강은 대구시, 대구상공회의소와 공동으로 2023 대구시 청년테마별 취업지원사업 ‘All In One 취업아카데미’ 일환으로 마련됐다.
특강에서 캐릭터 디자이너로 성장하기까지의 이야기와 함께 캐릭터를 개발하는 과정과 경험을 공유했다. 특히 캐릭터 디자이너가 되기 위해 필요한 노력과 역량, 실패와 성공에 대한 이야기와 자신의 작업 과정과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전시키기 위해 어떤 노력을 기울여야 하는지에 대해 설명해 큰 호응을 얻었다.
호조는 학생들에게 “꿈을 향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아야 한다”며 “자신의 장점을 발견하고 그것을 살려 진로를 선택하면 더욱 성공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김윤갑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장은 “학생들이 호조의 이야기를 통해 실패와 극복, 도전과 성공에 대한 교훈을 배울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학생들이 진로에 대한 걱정보다는 긍정적으로 자신을 믿고 취업에 대한 도전을 이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계명문화대는 지난해 고용노동부 주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사업에 선정돼 연간 3억원씩 최대 6년간(운영기간 5년+인센티브 1년) 18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대구=최일영 기자 mc10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