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가 18일 오후 롯데호텔 2층 크리스탈볼룸에서 ‘지방시대 울산 이상(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김두겸 시장을 비롯해 교육감, 구청장, 시의원, 지방시대위원회 위원, 정책자문위원회 위원, 대학, 혁신도시 이전기관, 기업·금융·언론·방송·문화·예술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지방시대 울산 선언문은 지방시대를 열어가기 위한 역량 결집, 기업하기 좋은 도시와 지역경제 활력 제고, 건강하고 안전한 지역사회 구현, 문화광광도시 및 탄소중립 친환경도시로 시민 삶의 질 향상, 세계적인 대학 교육 기반 구축과 맞춤형 혁신 인재 양성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이날 선포한 울산광역시 지방시대 이상과 전략은 울산시 이상, 4대 목표, 5대 추진전략으로 구성됐다.
4대 목표는 울산 시민이 행복할 수 있는 생활 기반 마련, 인재 육성을 위한 환경 조성, 일자리가 넘치는 공간 조성 및 산업 육성, 누구나 즐기는 문화·관광도시 조성이다.
5대 추진전략은 시민의 삶을 바꾸는 행복한 생활자치 기반 마련, 지역 맞춤형 혁신인재 육성을 통한 교육체계 구축, 좋은 일자리 창출을 위한 공간 조성 및 지역특화형 산업 육성, 시민을 위한 문화·관광산업 육성 및 교통·물류 기반(인프라) 확충, 지역 맞춤형 의료·보건·복지서비스 강화와 환경·생태자원 보전이다.
한편 울산시 지방시대위원회는 지난 7월 10일 시행된 ‘지방자치분권 및 지역균형발전에 관한 특별법’ 과 ‘울산광역시 지방시대위원회 구성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 따라 구성·운영된다.
위원회는 위원장 1명을 포함해 대학, 연구기관, 기업, 공공기관, 비영리단체 등에서 자치분권과 균형발전에 대표성과 전문성을 가진 20명의 위원들로 구성되었있다.
울산=조원일 기자 wch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