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1, 176경기 만에 단일 시즌 최다 관중

입력 2023-09-16 17:35
인천 유나이티드와 제주 유나이티드의 K리그1 경기가 펼쳐지고 있는 16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의 모습.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프로축구 K리그1이 유료 관중 집계를 시작한 2018년 이후 단일 시즌 최다 관중 기록을 세웠다.

한국프로축구연맹에 따르면 16일 오후 3시30분 기준 K리그1의 올 시즌 관중 수는 183만7901명을 기록했다. 176경기 만에 달성한 시즌 최다 관중 기록이어서 신기록은 계속 이어질 전망이다.

K리그1은 총 38라운드까지 진행된다. 이번 주말에는 30라운드 경기가 펼쳐지고 있다.

프로축구 유료 관중 집계는 2018년부터 시작됐다. 종전에는 2019년 기록한 182만7061명(228경기)이 최다 관중 기록이었다. 2019시즌 K리그1의 평균 관중 수는 8013명이었다.

올 시즌 K리그1은 사상 처음으로 평균 관중 수 1만명 돌파에 성공할지도 관심을 끈다. 176경기를 치른 현재 평균 관중 수는 1만443명이다.

박구인 기자 capta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