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향기 솔솔’ 베이징서 가을 북마켓 열려

입력 2023-09-15 10:58
사진 - 베이징 북마켓에서책을 고르고 있는 시민들 / 제공 CMG

30여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베이징 북마켓 행사가 9월 8일부터 18일까지 베이징시 디탄(地壇)공원에서 열린다. 이번 북마켓 행사는 ‘2023 베이징문화포럼’의 부대행사 중 하나로 중국 베이징시위원회 선전부가 주최하고 베이징 발행그룹이 주관한다.

11일간 진행되는 행사에는 200여개의 업체가 참가해 40만 권 이상의 도서를 전시·판매한다. 디탄 공원에 설치된 전시장은 350여 개로, 총 전시 면적 1만 5000m²에이른다.

이번 북마켓에는 책 뿐만 아니라 다양한 문화 창작 제품, 공예품 등도 판매된다. 또한 중국 전통 서예, 다도 체험 등도 마련돼 많은 관광객의 발길을 멈춰세운다.

디지털뉴스센터 이세연 lovok@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