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공인 에이전트 41인 선별

입력 2023-09-15 10:20
한국e스포츠협회 제공

올해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공인 에이전트로 총 41인이 선별됐다.

한국e스포츠협회는 15일 올해 LCK 공인 에이전트 자격을 인정받은 41인을 발표했다. 공인 에이전트는 ‘리그 오브 레전드(LoL) e스포츠에서 선수의 원활한 계약 교섭과 체결을 돕기 위한 에이전트를 선별하고 관리하기 위해 지난해 리그와 협회가 도입한 제도다.

협회는 지난 5월 공인 에이전트 접수와 자격심사를 시작으로 6월에는 세미나와 모의시험을 진행했다. 세미나에서는 ▲에이전트 규정집 ▲LCK 통합 리그 규정집 ▲국민체육진흥법 ▲계약법 ▲선수 표준계약서 및 에이전트 표준계약서 등을 다뤘다. 8월 진행된 자격시험에서는 44명 중 34명이 합격해 77%의 합격률을 기록했다.

협회에 따르면 올해 자격심사와 자격시험을 모두 통과한 LCK 공인 에이전트는 33명이다. 여기에 선수 직계존속 에이전트 8명이 더해져 최종 41명의 LCK 공인 에이전트가 홈페이지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에 자격을 얻은 이들은 1년 후 세미나 추가 수료로 효력을 연장, 최대 2년 동안 활동할 수 있다.

윤민섭 기자 flam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