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의생명·산업진흥원 동남아 최대 의료산업전 참가

입력 2023-09-15 10:02
13일(현지시간)부터 15일까지 태국 방콕에서 열리는 ‘2023 국제 의료산업 전시회’ 경남의생명·의료기기 제조기업 경남공동관. 김해시 제공

김해 의생명·산업진흥원과 경남테크노파크는 태국에서 열린 ‘2023 국제 의료산업 전시회’(Medical Fair Thailand)에 참가해 경남의생명·의료기기 제조기업들과 경남공동관을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국제 의료산업 전시회’는 의생명 분야 동남아시아 최대 규모의 전시회로 싱가포르와 태국에서 2년마다 열리며 올해는 태국 방콕 국제무역전시센터(BITEC)에서 13일(현지시간)부터 15일까지 3일간 열린다.

행사는 병원, 진단, 제약, 의료 및 재활 분야의 장비 및 소모품에 특화된 전문 전시회로 경남공동관은 경남도 주관, 김해 의생명·산업진흥원이 수행하는 ‘경남도 수출지원사업’을 통해 전시회 참가를 지원한다.

이번 전시회는 아세안 시장진출을 통한 김해 기업체의 성장과 도약을 위해 ‘에드플러스(스마트 비접촉체온계), 뉴라이브(전자약, 디지털치료기기), 디디미(고령친화용품), 로즈메디컬(뷰티헬스), 스마일케어(낙상감지센서), 오피렉스(운드드레싱 및 I.V카테터드레싱)’ 등 6개 기업이 참여했다.

이번 공동관 참여를 통해 아세안 최대규모 의료산업 시장을 보유한 태국을 포함한 해외 마케팅 홍보의 장을 형성해 김해 의생명 시장에활력을 불어넣을 전망이다.

박성호 진흥원장은 “진흥원은 해외시장과 소통의 장을 지속 마련해 김해 기업체의 기술력과 경쟁력을 알리고 지역 경제를 이끌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흥원은 지역 수출진흥을 위해 오는 11월 독일 뒤셀도르프의료기기 전시회(MEDICA 2023) 참가 지원으로 글로벌 수출실적을 끌어갈 수 있도록 꾸준히 힘쓸 예정이다.

창원=강민한 기자 kmh0105@kmib.co.kr